1년 10개월 가까이 유지해왔던,
사내 비밀 지하 독서토론 모임 BQL이
오늘로서 문을 닫게 되었다.
그간 거의 매주 한 번씩 퇴근 후 모이면서
함께 나눈 책만 7,80권인데,
가끔은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고
배를 부여잡고 미친 듯 웃으며 즐겁게 놀기도 했으며
때로는 4시간이 넘도록 난상토론을 벌이기도 했고
각자의 꿈과 비전, 가치관 등을 나누는 귀한
워크샵도 몇 번이나 가졌었던,
내 젊은 날 잊지못할 귀한 만남과
발전이 허락되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제 지리상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어
모임을 더 이상 건사하기가 어려워졌으며
각자 결혼도 하고 자리도 잡아야 하니
다시 이런 모임을 가지긴 어렵겠지만
정말 착하고 재밌고 성실한 사람들과 함께
어깨걸고 뜨거운 달음박질을 할 수 있었다는데
깊은 감사와 만족을 느낀다.
함께 나누었던 꿈과 목표,
잊지 않고 각자 더 발전된 모습으로
꾸준히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며,
멤버들에게 고개 숙여 고맙다는 말을 올린다.
심마님, 정쌤, 이중위님. 다들 고생많으셨다우!
사내 비밀 지하 독서토론 모임 BQL이
오늘로서 문을 닫게 되었다.
그간 거의 매주 한 번씩 퇴근 후 모이면서
함께 나눈 책만 7,80권인데,
가끔은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고
배를 부여잡고 미친 듯 웃으며 즐겁게 놀기도 했으며
때로는 4시간이 넘도록 난상토론을 벌이기도 했고
각자의 꿈과 비전, 가치관 등을 나누는 귀한
워크샵도 몇 번이나 가졌었던,
내 젊은 날 잊지못할 귀한 만남과
발전이 허락되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제 지리상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어
모임을 더 이상 건사하기가 어려워졌으며
각자 결혼도 하고 자리도 잡아야 하니
다시 이런 모임을 가지긴 어렵겠지만
정말 착하고 재밌고 성실한 사람들과 함께
어깨걸고 뜨거운 달음박질을 할 수 있었다는데
깊은 감사와 만족을 느낀다.
함께 나누었던 꿈과 목표,
잊지 않고 각자 더 발전된 모습으로
꾸준히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며,
멤버들에게 고개 숙여 고맙다는 말을 올린다.
심마님, 정쌤, 이중위님. 다들 고생많으셨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