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3위로 유한킴벌리를 뽑았다.
우리 회사 이미지가 심하게 왜곡되어 있긴 한데,
다른 회사를 오래 다닌 적이 없으니 가끔은
'정말 좋은 회사 맞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끔은, 표에 나온 대로 즐겁게 일하기도 하거든.
아무튼 그렇다 할지라도
요즘은 정말 의욕이 없다. 일하기도 싫고.
마음은 그런데 거기다 일이 한참은 더 불어나니
더 일하기 싫어지누만.
그리고,
최근엔 제법 큰 유혹(?)도 있었다.
인생길을 확 바꿔놓을 수도 있었던.
하지만 결론.
아직은 대전 유한킴벌리에 잔류다.
조금 더 지켜보고자 한다.
즐겁게 일하기 좋은 회사라니까. 믿어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