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지나면 벌써 2월. 한 달이 후딱 가버렸다.
눈처럼 내려야 마땅할 세월이 비처럼 내려버린 것은,
내가 시간을 잡지 못하고 되레 질질 끌려다닌 탓이다.
꼭 가야하는 곳에도 못 가고 (주누나 미안요 ㅜ_ㅜ)
꼭 해야하는 일도 못 하고
바람 부는데로 휘청휘청
스노보드를 탈 땐,
한 번 균형 잃어버리면
넘어지면 넘어졌지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오는게 쉽지 않더라.
기우뚱기우뚱
차라리 넘어진 후 다시 타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을지언데
우리는 넘어지는 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해서
휘어엉처어엉
끝까지 아둥바둥거리곤 한다.
눈처럼 내려야 마땅할 세월이 비처럼 내려버린 것은,
내가 시간을 잡지 못하고 되레 질질 끌려다닌 탓이다.
꼭 가야하는 곳에도 못 가고 (주누나 미안요 ㅜ_ㅜ)
꼭 해야하는 일도 못 하고
바람 부는데로 휘청휘청
스노보드를 탈 땐,
한 번 균형 잃어버리면
넘어지면 넘어졌지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오는게 쉽지 않더라.
기우뚱기우뚱
차라리 넘어진 후 다시 타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을지언데
우리는 넘어지는 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해서
휘어엉처어엉
끝까지 아둥바둥거리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