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성성

성아~나다 미현이...
오랫만이제...
우째 지내노??
내가 넘 무심하게 연락을 안 한거 같구려..
영천은 자주 오고?
나 청송에 있데이..영천하고 쫌 가깝쥐...
청송서 대구 갈려면 영천을 꼭 지나치지...

요즘은 학교도 안가고 애기나 보고 있으니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정신이 없다...정신차리고 보면 저녁이고 그럼 또 애 재우고...
재우고 나면 녹초가 되고....ㅠㅠ

여름도 가을도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는데...벌써 겨울이네...
특히나 청송은 더 춥다..
근데 추운거 어제 알았다...교회갈려고 나갔는데...넘 추운거라...
겨울이 왔구나 싶더라...ㅋㅋ

난 결혼전에 나 결혼해도 친구들 연락 잘하고 지낼거야 했건만...
쉽지 않네...ㅋㅋ 연락도 점점 뜸해지고...나도 바쁘고...

추운겨울 ...성이는 잘 지내시오?
감기 조심하고 밥 잘챙겨먹고...건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