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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씨가 사퇴했다.
그 전 동영상 보니
'제주 울산에서 제가 1위를 하면 난리가 나겠죠!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하시더니, 턱없이 부족한 지지율에 그만 꺾어지고 말았다.

그나마 맘에 두고 있던 후보 한 명이 또 이렇게 사그라지고
남은 것은 이명박-정동영-손학규-이해찬-권영길, 그리고 문국현.

문사장님은
처음 등장 때는 제법 흐름을 모는가 싶더니
그 이상 뛰어오르질 못하고 있다.
언론이 밀어주지도 않고
관심도 크지 않다보니 인터넷에서 관련 뉴스 보는 것조차 쉽지 않다.
게다가 지난번 손석희 프로에서 심상정씨에게
한 방 먹기까지 했으니. 문캠프 분위기는 썩 좋지 않을 것이다.

일단 TV 토론까지는 나가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적정 여론조사 지지율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달성을 해야하고
그렇게 TV에 몇 번 나가서 이명박, 신당후보 등과
어울려 싸우면 10% 이상 잡는 것도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결국 TV 토론에서도 배제되어 3자 토론 등으로 귀결된다면
이번 대선은 그 분께 상당한 시련과 후회로 남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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