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김형태씨의 글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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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3000시간을 투자하면 아마추어 수준이 되고
프로수준이 되기 위해선 최소한 5000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위하여 여가 시간을 활용하고 계신지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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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떤 과학적/통계적 분석에 기반한 것도 아닐테고
임상(?)실험을 거친 것도 아닌, 다만 어느 명사(名士)가
주장한 내용을 옮겨전한 것 뿐일테지만
생각해보면 무조건 틀린 얘기도 아닌 것 같다.
어제 놀러간 회사선배네에서 들은 얘기도
"시집와서 3년 밥하니까 맛이 제법 나더라" 였는데
이것도 따져보면 3년은 1천일이고, 형수가 아침점심저녁을
다 하니까 하루에 3~5시간은 요리에 소요될 것이고
결국 3년이면 3천에서 5천시간은 투자한 셈이니
'아마추어'에서 나아가 '프로'수준까지 이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나도 지금껏 '제대로' 글 쓰는데 부어넣은 인생을 돌이켜보면,
일기만 20년은 족히 써댔으니 평균10분x300일x20년하면
약 1000시간이 산출되고
여기 문성닷컴 난설 70편 정도에, 영화감상문 350편 정도 썼으니까
약 300시간+700시간 정도 나오는 것 같다.
기타 편지나 여기 포함되지 않은 작문들도 있겠지만
합쳐봤자 도합 3천시간은 안 될 것 같으니
결국 난 아직 '아마추어수준'도 안 되는게 맞다.
결론은 '프로'의 길은 멀고도 멀고도, 참 멀다는 것.
그러니 보는 이 없어도 더 쓰고 더 연습해야 하는 것이지요.
나도 김형태씨 못지 않게
5천시간의 노력 정도면 이루지 못할게 없다고 굳게 믿고 있는 편이다.
(이 글 쓰면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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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3000시간을 투자하면 아마추어 수준이 되고
프로수준이 되기 위해선 최소한 5000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위하여 여가 시간을 활용하고 계신지 생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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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떤 과학적/통계적 분석에 기반한 것도 아닐테고
임상(?)실험을 거친 것도 아닌, 다만 어느 명사(名士)가
주장한 내용을 옮겨전한 것 뿐일테지만
생각해보면 무조건 틀린 얘기도 아닌 것 같다.
어제 놀러간 회사선배네에서 들은 얘기도
"시집와서 3년 밥하니까 맛이 제법 나더라" 였는데
이것도 따져보면 3년은 1천일이고, 형수가 아침점심저녁을
다 하니까 하루에 3~5시간은 요리에 소요될 것이고
결국 3년이면 3천에서 5천시간은 투자한 셈이니
'아마추어'에서 나아가 '프로'수준까지 이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나도 지금껏 '제대로' 글 쓰는데 부어넣은 인생을 돌이켜보면,
일기만 20년은 족히 써댔으니 평균10분x300일x20년하면
약 1000시간이 산출되고
여기 문성닷컴 난설 70편 정도에, 영화감상문 350편 정도 썼으니까
약 300시간+700시간 정도 나오는 것 같다.
기타 편지나 여기 포함되지 않은 작문들도 있겠지만
합쳐봤자 도합 3천시간은 안 될 것 같으니
결국 난 아직 '아마추어수준'도 안 되는게 맞다.
결론은 '프로'의 길은 멀고도 멀고도, 참 멀다는 것.
그러니 보는 이 없어도 더 쓰고 더 연습해야 하는 것이지요.
나도 김형태씨 못지 않게
5천시간의 노력 정도면 이루지 못할게 없다고 굳게 믿고 있는 편이다.
(이 글 쓰면서 +10분)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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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훈
2007.07.04 15:12
우린 이미 잠의 프로, 식사의 프로, 용변의 프로이지 않은가.. -
문★성
2007.07.04 22:54
응 근데 그 마저도 솔직히 잘 못한다. 그게 '노력'이라는 수식이 그닥 어울리지 않는 녀석들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잠은 아직도 컨트롤 잘 못하겠던디. 멍. -
유주
2007.07.10 20:05
프로맘이 되면 좋으련만~~ㅋ
산후조리 잘 하고~ 어제 맘들 만나서 무리했더니 몸이 완전 망가진거 같아 걱정...ㅠ,ㅠ 다시 시작하고 싶당~~~ㅋ -
문★성
2007.07.11 20:32
아 하기스 관련해서 맨날 맘-맘-맘 얘기듣다가
누나한테 들으니 또 새롭네요. 예린맘 그렇겠네요? 와핫 ^-^
몸도 곧 다시 돌아올거예요. 건강히. 암요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