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동안 서울에 출장을 세 번을 갔는데
두 번은 혼자가는 길이라 출근길 그 끔찍한 지하철에 몸을 실어야했다.
불편함은 차지하고서라도
그 많은 사람들. 사람들.
늦어서 정신없이 뛰어가고 발 한짝 들이밀기 위해 안면불식의 사람들을
밀고 당기고 소리 지르고
사람들이 내쉬는 더운 숨이
수증기처럼 가득한
수용소를 연상케하는 인산인해의 지하철역과 지하철.
다들 이렇게 출근하는거야. 서울city의 평범한 샐러리맨들은?
아니라고 해죠. 아니라고 해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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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2007.06.0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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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
2007.06.06 18:18
상암동이면 널럴할 것 같긴 하다야. 공원도 있고 환경 좋네.
축구 하는 날에는 퇴근 길 좀 복잡할 수도^-^;;; -
wonjo
2007.06.07 16:01
아니야..
강남과는 반대방향인데다. 출근시간도 1시간 빨라서..
앉아가지는 못해도 어께 부딧힐 정도는 아님..
재수좋으면 (30%) 앉아갈때도 있음.. -
문★성
2007.06.07 21:24
음 그 정도믄 괜찮네 뭐.
근데 출근시간 1시간 빠르면 퇴근시간도 1시간 빠른가 ㅜ_ㅜ -
이치훈
2007.06.11 16:37
내가 600번을 탈땐..사람이 많으면 3명..난 항상 같은자리에 앉아 가지..ㅋㅋ
글고..문군.. 철도포인트 빨리 써버리게나..나 2만원 환급받게.. -
문★성
2007.06.11 21:48
대체 몇시에 출근하길래-_-; 매일 회사 가는 뻐스 안에서 항상 같은 자리에 앉아 있는 그녀는 없나. (하지만 부담스럽게도 너무 도도해보이는)
철도포인트 이번주에 쓰마 땡큐 ㅜ_ㅜ
나는 그냥 한가한 버스타고 널널하게 출근.ㅎㅎ
아마 회사가 명동이나 강남이였으면 엄청 힘들었을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