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구직활동 종료. 회사확정
2004.12.30 16:59

* 문성회사 간거 인식이 잘 되지 않은 것 같아 당분간 공지로-_-;;
많은 갈등과 고민 끝에
개인적으로 많은 걸 배우게 해주었던 모회사와
끝까지 내 모가지를 잡아 끌던 모회사를 포기하고
유한킴벌리 대전사업장에서 근무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떤 회사냐하면,
작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결과는 위의 표와 같고
매일경제신문, Asian Wall Street Journal, Far Eastern Economic Review,
Hewit Associates 공동조사결과
한국최고의 직장 1위 및 아시아 최고 직장 6위 랭크된 곳입니다.
뭐 언론보도야 사실과 충분히 다를 수 있으며
월급쟁이 직장이 거기서 거기다라는 모군의 말에도 공감합니다.
또한 경기도를 벗어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더불어
과연 잘 맞을까 하는 불안감과
포기하는 회사에 대한 찝찝한 심정도 느낍니다.
그러나 좋은 직장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일단 그냥 몸 던져 볼랍니다.
남들이 잘 안 해보는 특이한 길 가는거,
그거 바로 저의 가장 중요한 인생가치니까요.
성원을 보내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내가 잘되면 여러분도 좋은 거 아닙니까 ㅠ_ㅠ
막판에 내 길을 완전히 뒤집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댓글 13
-
인영
2004.12.31 13:48
-
미영
2004.12.31 22:35
오...좋아..
내가 가지 못한 길을 옆에서라도 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줘.^^
근데 밥은 쏘고 내려가야지?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
문★성
2005.01.01 08:55
인영 / 아냐. 자주 볼거야. 일하고 올라올거라구-_- 암튼 고마워잉.
미영 / 안 가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면 어쩌지-_- 1월에 서울에 있을테니
한 번보자~ -
정식
2005.01.02 02:42
성.
축하해!!!
좋은 회사가는구만.
대전이라면 내 텃밭인데. ㅎㅎㅎ
고향 내려갈때마다 연락하마. -
문★성
2005.01.02 19:40
아이고 형 간 회사에 비할바겠습니까? ^-^;;;
형의 결단과 용기 에 대해 한 말씀 해줘야죠? ^-^ 곧 봐요~^-^ -
나나
2005.01.03 21:33
너 내려가기전에 다들 모여야겠다 ㅠ.ㅠ -
문★성
2005.01.05 21:54
그러게요 흑흑 그래도 자주 볼거예요 아마^-^ -
jaya
2005.01.06 19:30
와...축하한다..함 모이긴 해야하는데 언제ㅓ 출근이냐???
-
문★성
2005.01.07 00:42
벌써 출근하고 있어잉-_-; 아직 서울이지망 -
성주
2005.01.14 14:10
우우.. 늦었지만 축하축하... -
문★성
2005.01.15 00:13
늦었지만 감사감사. ^-^ -
wonjo
2005.01.17 13:13
몰랐군..
아직 문성닷텀의 열렬 독자가 아닌듯..
무엇보다 이게시판에 처음인듯 하군..
축하는 경과를 보고 하기로하고..
결단의 산통이 컷을텐데.. 고생많았네.. -
문★성
2005.01.19 08:39
아 그런 것인가. 일일이 보고 드리지 못한 내 불찰이네 히히
그나저나 자네를 봐야하는데 정신이 너무 없구려 어떡하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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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주 못 보겠네...^^;;;
정말 막판에 완전히 뒤집었네요...ㅋ
암튼 축하하고요~
오빠의 선택이 훌륭한 선택임을 기대하고 지켜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