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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위로

2004.04.30 14:32

유주 조회 수:98

잔디밭에 쓰러진
분홍색 상사화를 보며
혼자서 울었어요

쓰러진 꽃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하늘을 봅니다

비에 젖은 꽃들도
위로해주시구요
아름다운 죄가 많아
가엾은 사람들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보고 싶은 하느님
오늘은 하루 종일
꼼짝을 못하겠으니

어서 저를
일으켜주십시오
지혜의 웃음으로
저를 적셔주십시오

-이 해 인-

몇일 전 조카들 교재사러 서점에 갔다가...
성이 올린 칼의 나라를...
이해인 수녀님 시집이 새로 나와서 한권 사왔어.
"꽃삽"을 읽으면서... 참...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었고..
그 뒤 ...자주 자주... 시를 읽게 된거 같암~


오늘은...성 홈피에 와서... 참 많은 위로를 얻고 간다~!!
"작은 위로"가...필요한 사람인게얌...흐흐흐...
성이 오늘은 나의 작은 위로자얌~!!
땡스~!! 땡스~!!

나두..작은 위로자가 되는 하루를 만들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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