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중간고사 정리

이번 2004년 1학기 중간고사의

목표는 최소한의 공부로 최대한의 성과를 끌어내기,

내가 봐도 어이가 없을 정도로 미진한 상태로 시험에 임하였다.

평소보다 적게 잔 날은 하루도 없는 것 같고

셤 전날 음주하기는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에 또 한 건 했다 -_-;;;

그래도 뭐 제법 만족한다. 이만하면 목표는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된다. 역시 인생은 요령인가보다.

다만, 이 학기에 유일한 전공필수과목이자

대학원생 동기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경제성 공학만큼은

담주부터

반드시

반드시

맨 뒷자리에서 다리 꼬고 삐딱한 표정으로 딴 생각하지 말고

수업을 들어야겠다.

문제가 그나마 쉽게 나와서 다행이지

예년 정도 수준의 문제가 나왔다면 필히 반도 못 풀었으리라.

정신차리고 꼭

수업 한 번 들어보자. (반성반성)